[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전국적으로 혈액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헌혈에 참여하는 모든 직원에게 공가 4시간을 부여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는 헌혈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헌혈버스를 부르거나 개인 휴가를 사용한 뒤 헌혈의 집을 방문해야 했었기 때문에 선뜻 동참하기 어려웠다. 공단에서는 부담 없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헌혈에 참여하는 모든 직원에게 공가 4시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공단은 또 근로자 사기 진작의 일환으로 연차휴가 사용시간을 기존 1시간 단위에서 10분 단위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연차휴가는 1시간 단위로만 사용할 수 있어 자녀 양육 등으로 잠깐의 시간만 필요했던 직원들은 항상 연가가 부족했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공단에서는 10분 단위로 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공단 관계자는“헌혈 공가제도와 연차사용 10분 단위 시행이 공단 직원들의 근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광역시 울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