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주군은 올해 체납차량번호판 영치시스템을 교체해 번호판 인식율이 대폭 증가해 보다 강력한 영치활동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영치시스템은 지난 2009년에 설치한 것으로 장비 노후화로 인한 단속 장애가 수시로 발생해 그동안 어려움을 겪다가 이번에 2천 6백만원을 들여 새로운 장비(차량탑재형 2대)로 교체했다.
새로 교체한 시스템은 지난 21일부터 운영 중이며, 기존 카메라 크기의 1/3로 작아진 반면 화질은 기존보다 3배 이상 뛰어나다. 따라서 야간이나 어두운 지하 주차장에서도 차량번호 인식율이 높아 영치 활동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울주군은 현재 영치기동팀을 2개 반으로 구성해 매일 체납차량 영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영치대상은 2건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이다.
이왕운 세무2과장은“새로운 영치시스템 교체로 앞으로 보다 강력한 영치 활동이 가능해졌다. 체납세 징수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번호판영치 실적은 총 1,755건으로 6억 2천 8백만원을 징수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광역시 울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