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진천군이 올 한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매년 급증하는 인구 수요를 반영해 2021년 본예산 5,445억 원의 24%에 이르는 1,302억 원을 투입, 환경?안전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고 밝혔다.
군은 문백면 진천하수처리장 내에 총 138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올해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와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시설 조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설 조성이 완료될 경우 1일 40톤의 음식물류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위탁처리 등으로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하고 환경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재활용품 반입량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95억 원 규모의 재활용선별시설을 음성군 맹동면 구 매립장에 증설해 2022년 하반기부터 진천?음성군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을 1일 40톤씩 처리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320억 원을 들여 증설 중인 진천?음성광역폐기물 소각처리시설 증설사업도 목표 기한인 2024년까지 완공할 수 있도록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군은 농촌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의 분리배출을 생활화하기 위한 ‘재활용동네마당’을 8천만 원을 투입해 관내 마을 4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마철 폭우로 인한 비상 상황에 긴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역 배수시설물 23개소를 대상으로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총 15억 원이 투입돼 올해 12월 준공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배수문 원격제어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기존 현장제어 방식과 달리 ICT 기술이 적용돼 신속한 대응은 물론 투입 인력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역이 발전을 거듭함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에 대한 선호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생거진천 조성을 위해 각종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진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