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에서는 만65세(1956년생)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소 및 민간 지정의료기관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렴구균 감염증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국내 사망 원인 중 3위(10만명당45.4%, 2018년 기준)이며, 주요증상은 기침, 가래, 호흡곤란, 가슴통증, 고열 등의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에서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은 치명률이 60-80%까지 증가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만성질환자 및 면역저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노년기에 평생 1회 예방접종으로 감염 및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금년도 만 65세(1956년생) 대상자는 물론,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종양, 만성신부전 등 기저질환이 있는 분은 주치의와 상담 후 예방접종 받기를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