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월 26일 오후 5시에 프랑스 파리시교육청(교육감 크리스토프 케레로, Christophe Kerrero)과 교육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5년 파리시교육청과 처음 교육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후 상호 방문 및 협약 사항 이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프랑스 원어민 보조교사를 초청하여 프랑스어 교육 활동에 활용하고, 프랑스 파리시 소재 학교들과 자매결연을 진행하였다. 단위학교에서 학생들이 프랑스 언어, 문화, 요리 등 문화에 대해 배우는 「프랑스 아틀리에」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였다.
2015년 맺은 업무협약의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프랑스 파리시교육청과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이번에 업무협약 기간 연장을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 7월 취임한 크리스토프 케레로 파리시교육감에게 기존 업무협약의 연장을 제안하였으며 프랑스 파리시교육청이 이에 응하여 2021년 업무협약 체결을 확정하였다.
2021년 서울시교육청-파리시교육청 업무협약 체결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직접 방문이 아닌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활용한 온라인 업무협약식으로 진행된다. 서울-파리 간 동시 접속을 통해 양국 도시의 교육감이 사전에 우편으로 교환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양 교육감은 이번 온라인 업무협약식에서 처음 대면하며, 협약식과 함께 서울-파리의 교육 교류·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1월 19일 열린 실무자급 화상회의에서 라자르 포페르 파리시교육청 국제협력팀장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방역 결과를 알고 있다. 이번 교육감 논의에서 서울시교육청의 학교 방역 및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따른 교육의 변화도 함께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리시교육청과의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2015년 업무협약의 연장으로 △학생 교류 프로그램 등 교류 활동 지원 △교사 교류 연수 및 교류 활동 지원 △학교 간 국제 자매결연 체결 지원 △상대국 교육 교류 대표단의 방문 환영 및 지원 △교육행정 및 장학 분야 정보 공유를 통한 교류 협력 증진 △상대국 언어교육 지원 △파리의 한국 아틀리에와 서울의 프랑스 아틀리에 실시를 통한 문화교류 지원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온라인을 통한 해외 교육기관장과의 첫 국제교류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이후 3월로 예정된 뉴질랜드와의 업무협약은 물론 교사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프랑스 파리시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적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단위 학교 및 산하 교육기관에 업무협약에 따른 지원을 이행해나갈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