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주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및 피해확산 차단을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는 4월 말부터 10월까지 활동하면서 건전한 소나무 잎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울주군은 소나무재선충병 주요 발생지역을 책임방제구역으로 지정했으며, 신규로 도입된 QR코드 이력관리 시스템을 통해 현장 정보를 바로 전산화할 수 있어서 재선충병의 예방과 방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나무재선충 방제를 위해 우선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 방제대상목을 1월부터 조사해 약 3만 8,000본의 설계를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3월 말까지 방제대상목 전량 방제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방제사업에 앞서 관내 사업지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방제 실시를 공고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지속적으로 소나무류 이동단속을 수시로 단속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울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