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전초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동아수영대회가 큰 사건·사고 없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광주광역시는 5일 개막한 제91회 동아수영대회가 9일 폐막했다고 밝혔다.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경영·다이빙·수구·아티스틱스위밍 등 4개 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김서영을 비롯해 정소은, 김우민, 양정두, 양해훈 등 수영 기대주들이 대거 참석해 기량을 발휘했다.
대회 첫날부터 서울수영연맹 정소은 선수가 여자 일반부 50m 자유형에서 25초 19로 10년 만에 0.08초를 앞당기며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대한수영연맹 기준기록(25초 40)을 통과해 오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번 대회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40여일 앞두고 치러진 대회인 만큼 개최도시 광주와 국내.외 많은 수영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광주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회 참관 및 경기운영 시스템을 파악하는 한편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여 얼마 남지 않은 세계수영대회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91회 동아수영대회 개최를 통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기운영 과정 전반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문제점 등은 남은 기간 완벽히 보완해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광주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