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평가’에서 남구보건소가 시군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주민의 건강문제 및 요구도를 반영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종합계획으로,
전국 시·도 및 시·군·구가 지역보건법 제7조에 의거 4년마다 중장기 계획 및 매년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는 제7기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남구보건소가 수행할 장기계획을 수립하는 해로, 앞으로 4년간의 지역 보건사업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남구는 ‘다함께 누리는 건강 백세! 건강 남구!’를 지역보건의료계획의 비전으로 정하고,
다분야간 협력을 통한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체계 구축, 수요자·사전예방 중심의 통합적 지역보건서비스 강화,
모두가 고르게 누리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 강화 등 3대 전략을 제시하며, 8개 추진과제 및 17개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를 통해 지역보건의료 수준 개선 및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평생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 형평성을 제고하여 건강한 남구를 만들고자 한다.
남구는 지난 4일, 서울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9년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평가 및 성과대회’에서 시군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12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또한, 우수사례 발표기관으로도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및 유관기관, 전국 시도 관계자 및 지자체 보건소장 앞에서 우수사례도 발표하였다.
특히, 남구는 주민, 지역 유관기관의 요구도를 기반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대구시 정책전략과 추진과제를 계획에 반영하여 중장기 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의 연계성을 높였으며, 취약계층 지역현황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잘 진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이번 수상은 보건복지부에서 새롭게 평가제도를 도입한 첫해 수상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저소득층, 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이 많은 남구 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한 보건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여 계층 간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건강한 남구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대구 남구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