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최근 아동청소년들에게 코로나19 상황이 전반적 신체활동 감소, 게임 이용시간 증가, 학교 친구들과의 교류 감소로 인한 사회적 위축 등, 최근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아동청소년이 증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제15차(2019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충남도 청소년 정신건강지표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치이며, 전년대비 스트레스 인지율(40.0%?39.9%) 및 자살계획률(4.1%?3.5%)은 낮아졌지만 우울감 경험률(24.6%?26.8%) 및 자살 생각률(12.8%?13.0%)은 각각 높아진 양상을 보였다.
이에 당진시는 정신건강복지서비스 제공체계구축을 통해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조기발견 및 치료코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게임도구와 요리재료, 정서에 도움이 되는 드로잉도구로 구성된 심리지원키트를 지원하여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정신건강 문제가 있는 아동청소년 발굴을 위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 전문기관 협의회를 통해 정신건강 위험정도에 따라 집단프로그램(도담도담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심층사정평가 결과 정신건강문제가 분명한 경우, 전문상담치료기관에 연계하고 종합심리 검사비 및 심리치료 프로그램비,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어 자녀의 ADHD, 우울 등으로 고민이 있는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당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