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화순군이 효율적인 가사분담과 건강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 ‘아버지 요리반’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아버지 요리반은 2월 24일 개강해 3월 10일까지 운영한다. 강의는 매주 수·목요일 총 5차례 열린다.
교육생은 성인 남성 20명을 모집하고 강의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실습은 한 차례 진행하는데, 교육생이 집에서 영상을 보면서 요리하고 실습 과정을 담은 결과물(사진)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 교육 자료는 교육생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받아 가면 된다.
지역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는 농산물을 이용한 더덕밥, 된장찌개, 북어국, 새송이 무침 등 일상에서 주로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주제로 교육한다.
요리에 관심이 많고 온라인 수강을 할 수 있는 성인 남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전화로 하면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요리반 교육을 통해 아버지들이 요리에 자신감을 얻는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아버지들이 요리를 매개로 가족 화합과 삶의 활력을 유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 화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