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4월 첫 개장 후 8개월의 운영 과정을 통해 중부권 친환경농업의 확산과 새로운 소비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청주시유기농마케팅센터의 앞으로의 기대와 방향을 밝혔다.
유기농마케팅센터는 상당구 단재로 480-2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요시설은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별별농부장터), 한살림 전문매장, 유기농 레스토랑(느티나무), 유기농 카페(봄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저렴하지만 안전하지 않던 수입 농산물에 뒤쳐져 있던 친환경농산물이 유기농마케팅센터를 통해 활력을 얻고 있다.
유기농마케팅센터는 친환경 농업인에게 새 판로를, 소비자는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체험,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구성한 요리가 있는 농부장터 ‘달장’을 개최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양쪽에 친환경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며 공급 및 판매로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불안감에 건강한 지역 농산물에 관심이 커진 현재, 유기농마케팅센터가 유통 중인 지역 농산물은 각종 농약이나 기타 화학약품에서 안전하면서도 푸드 마일리지(생산자의 손을 떠나 소비자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 거리)를 줄여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2021년, 앞으로의 유기농마케팅센터는 종이 포장재 사용 확대와 낱개 판매, 벌크 판매 등으로 제로웨이스트 매장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물품의 다양화와 편의성을 갖추며, 안정적인 매장운영을 위해 시기별 물품 확보를 추진하고 생산자 모집 홍보 및 교육을 체계화하여 정체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기농마케팅센터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주도함으로써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지역 농산물 공급을, 생산자에게는 좋은 판로와 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