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한국문화테마파크(선비세상) 인근에 건립 예정인 한국명상수련원과 관련한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문화콘텐츠와 연계한 명상치유공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주호영 국회의원실과 최교일 국회의원실이 주관하고, 한국 명상 수련원 추진위원회, 한국명상총협회, 수원대학교 문화콘텐츠디자인 연구소가 공동 주최해 ‘한국 지역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한 문화콘텐츠 연계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수원대학교 우경진 교수가 제1발제자로 나서 ‘전통문화를 이용한 지역 테마공간 개발의 성공조건’이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제 2발제자로 윤동환 교수가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위한 해외복지관광사례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영주시 이도선 정책자문위원장과 문화예술과 유선호 과장, 한화호텔앤리조트 박호윤 팀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명상’이라는 테마를 이용한 공간개발과 인간다움을 회복, 전통사상의 재발견과 세계화에 앞장설 수 있는 한국적 정서적 기능, 지역민의 자긍심과 긍지를 되찾는 상징적 치유 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한국명상수련원이 조성되면 명상을 통해 현대인의 지친 심신을 치유될 것이라며 산림치유와 치유농업이 어우러져 명실공히 치유의 도시, 힐링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는 7월 세계유산 등재예정인 소수서원과 2020년 준공예정인 선비세상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