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북 괴산군은 성신유치원(원장 이유미) 원생 57명이 지난해 정성껏 모은 60만원을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원생들이 각자 직접 저금통을 만든 뒤 착한 일을 해 받은 용돈과 각 가정마다 서로를 위한 시간을 갖는 ‘행복한 온 가족의 날 행사’ 때마다 조금씩 모아 내놓은 것이다.
성심유치원생들의 저금통 기부는 지난 2013년부터 8년째 이어오고 있다.
괴산군민장학회는 이 돈을 금년도 장학사업 추진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십시일반 모아준 쌈짓돈을 장학회에 기탁해준 따뜻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원생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잘 간직해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괴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