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김해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 전자출입명부(QR코드)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이나 스마트폰이 없는 시민이 전화 한통으로 쉽게 출입관리가 가능한 080 안심콜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기로 출입명부를 작성할 경우 방문자가 허위정보 기재 및 개인정보 유출과 도용 우려가 있고,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하여 지난해 11월부터 시청과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에 080 안심콜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김해시에 소재하는 중점관리시설, 일반관리시설뿐만 아니라 수기로 출입명부를 작성하는 전 사업장(시설)으로, 1월 25일부터 김해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를 신청한 사업장(시설)에는 각각 다른 080 전화번호가 부여되며, 방문자가 해당 번호로 전화를 하면 전화번호와 방문시간이 자동으로 저장되는 방식으로 통화료는 김해시가 부담하며, 방문일로부터 4주 후 자동으로 삭제된다.
수집된 정보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접촉자 동선 확인용으로만 사용된다.
김해시 강복순 정보통신담당관은 '080 안심콜서비스를 우리시 소재 전 사업장으로 확대 실시함에 따라 방문자의 편의성이 향상되고 안전하게 개인정보가 관리될 뿐만 아니라,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역학조사는 물론 확산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코로나19를 하루라도 빨리 종식시키기 위하여 가급적 많은 사업장에서 서비스를 신청해 주시고, 정확한 출입명부 작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