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김해시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하여 시민의 참여와 실천을 통해 비산업부문인 가정·상업·수송 부문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5대 전략별 34개 세부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5대 전략은 ▲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 확대 ▲ 탄소중립 실천 교육 강화 ▲ 탄소제로 1.5캠페인 추진 ▲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생활 속 꿀팁’홍보 추진 ▲ 기후행동 1.5℃ 챌린지 추진이다.
먼저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을 확대하기 위하여 기존에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녹색아파트 공모사업’을 공동주택과 더불어 유치원, 동아리 등으로 확대하여 ‘탄소중립 생활 실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탄소포인트제 운영,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온실가스 감축 활동 단체 지원, 초등학생의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서약 참여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기후변화홍보체험관과 기후변화테마공원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대면·비대면·온라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유치원?어린이집과 초?중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기후지킴이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올해부터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 기후학교도 운영할 계획이다.
탄소제로 1.5 캠페인을 전개하기 위하여 지구의 날, 환경의 날, 세계 차 없는 날 등 각종 환경관련 기념일 또는 특정기간에 맞춰 기후변화주간, 친환경교통주간, 친환경 명절 보내기, 쿨·온맵시 캠페인 등 다양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홍보하여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시민의 참여와 실천을 유도한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저감을 위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매월 선정해 총 12개의 ‘생활 속 꿀팁’을 집중 홍보한다. 예를 들면 차 트렁크에 불필요한 짐 빼기, 종이 타월 줄이기 등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홍보하여 온실가스 감축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전 시민이 생활 속에서 실천과제를 잘 지키면 연간 21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30년산 소나무 3천 2백만 그루의 식재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시 및 산하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근무하면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인 ‘기후행동 1.5℃ 챌린지’를 추진한다. 컴퓨터 그린터치 설치하기, 메일함 비우기 등 분기별 실천과제를 정하여 실천하게 되며, 완료시 연간 51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30년산 소나무 7천 8백그루의 식재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및 ‘기후위기 비상선언’등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탄소중립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특히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2020 저탄소생활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저탄소생활 교육?홍보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환경부장관상)”를 수상하는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는 생활 속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하여 ‘기후안심도시 김해’조성에 노력을 기울여 기후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