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지원)는 연간기획사업으로 ‘만수무강하세요! 어르신 생신축하서비스’와 ‘따뜻함이 모락모락, 명절나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어르신 생신축하서비스는 자월에 거주하는 46명의 저소득 장수 어르신을 분기별로 찾아가 소정의 생일선물과 함께 위원들이 직접 쓴 손 편지를 읽어주며 사람의 온기를 전하는 사업이다.
명절나눔 사업은 가족 돌봄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연 2회 명절 주간에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해 명절 장보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첫 생신 축하를 받으신 안모씨는 “생일날 이렇게 이웃이 찾아와 선물도 주고 이야기도 들어줘서 고맙고, 나에게 마을 어른으로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말해줘서 너무 감동스러웠다”며 눈시울을 붉히셨다.
장기간 코로나로 인해 돌봄 안전망이 느슨해진 가운데 가족 돌봄이 없는 거동불편 노인들에게 마음 전하는 휴먼서비스 사업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고 중요해 보인다.
인천 근교 4개의 섬(자월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승봉도)으로 이루어진 자월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사람 사는 세상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사랑담은 한끼(영양죽 지원사업)’와 ‘사랑나눔 도란도란 빨래터 운영’사업을 3년째 추진해오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 옹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