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고성군 서만훈 고성군 군수는 1월 22일, 고성 하이면 덕명리 일원의 양식장을 방문하여 저수온 피해 대비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는 최근 지속된 한파로 바다 수온이 급격히 낮아져 저수온으로 인한 수산물 피해가 예상됨에 따른 적극 대응의 일환이다.
이날 서 부군수는 하이면에 위치한 넙치양식장을 확인하고,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어업인의 고충을 경청하는 등 현장의 소리를 적극 수렴했다.
현재 고성군은 넙치·우럭 29만미가 양식중인 관내 육상·해상양식장에 저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수온 대비 양식분야 피해 최소화 대책을 수립하고, 저수온대책반을 편성하여 단계별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서해안과 인근 시군에 발령중인 저수온주의보를 예의주시하면서 실시간 수온상황을 전파하고 양식장별 현장대응반을 운영하여 양식물 조기출하, 사료공급 중단, 사육밀도 감소 및 사육시설 점검 등 어장관리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양식수산물 재해보험과 질병백신 및 면역증강제 공급사업 및 양식장 자동화시설 등을 지원한다.
서 부군수는 “갈수록 다변화되고 있는 양식 어업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고성군은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며 “저수온주의보 등 특보 발령 시에는 상황실 설치운영과 함께 휴일 비상근무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덧붙여 “어업인들은 실시간 제공되는 저수온 정보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겨울철 양식장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