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주시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일에 참여하는 방역일자리사업을 펼친다.
시는 25일부터 4월 23일까지 총 144명의 인력을 투입해 ‘2021년 제1단계 지역방역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은 양 구청과 동 주민센터, 도서관 등 공공기관과 전주역,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이용객 발열체크 △출입관리 △소독작업 △열화상카메라 관리 등을 지원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1일 4시간, 주 20시간으로, 약 93만 원 정도의 월 급여를 받게 되며, 주·연차수당과 공휴일 유급수당이 별도로 지급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만18~65세 미만의 근로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미만인 가구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총 987명을 접수해 144명을 선발했다.
김봉정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지역방역일자리사업을 통해 무엇보다도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공공일자리를 확대해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의 고용 및 생계 안정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