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해남군 남도광역추모공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보건복지부‘e하늘장사정보시스템’및‘남도광역추모공원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성묘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도광역추모공원은 봉안당 855기, 자연장지 595기, 유택동산 123기 등 총 1,573기가 안장돼 있다. 전국각지에서 1일 평균 300여 명의 유가족이 방문,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폐쇄나 운영 중단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남도광역추모공원을 방문하는 유가족 및 추모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남군은 추모공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유가족은 1월 25일부터 2월 10일까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안치사진을 신청하면 2월 11일부터 고인 검색 및 고인의 사진이나 안치장면을 업로드할 수 있다. 온라인 성묘는 차례상 음식 차리기, 헌화대를 선택하는 등 추모의 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월 6일부터는 남도광역추모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고인을 검색하면 안치사진을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명절 당일인 2월 12일 화장장(한울원)은 휴무한다.
군 관계자는“올 설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부득이하게 참배실 운영 중단 및 방문 자제 요청을 드리게 됐다”며“추모공원을 이용하는 성묘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 해남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