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순천시는 지난해에 추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과정을 모니터링하고 그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는 지난 22일 성과보고회를 갖고 전남복지재단(연구책임자 김남희)에서 노인과 보호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비스 이용, 삶의 질, 사회적 안정감, 보호자의 부양부담감 등 7개 영역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이후 93.3%가 일상생활이 개선되었으며, 보호자의 부양부담감이 줄었다고 답했고, 만족도가 가장 높은 서비스는 30.7%로 건강식사지원이며, 14개 서비스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8.7점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비스 양이나 제공시간이 미흡하다’ 40%, ‘필요시 도움 줄 사람이 없다’ 48.4%, ‘현재 건강상태가 나쁘다’ 77.1%로 답해 서비스의 양적인 만족도는 아직 충분치 않은 것으로 나타나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순천시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기관으로 선정되어 작년 한해동안 돌봄이 필요한 노인 791명에 대해 퇴원 후 집에서 받는 주거, 요양돌봄, 보건의료 서비스를 1인당 평균 4개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는 소득에 관계없이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 정신질환자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가정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 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