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 중구가 지난해 처음 지원했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올해도 이어간다.
중구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위해 ‘2021년 경영안정자금’으로 20억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서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지식서비스업, 제4차 산업혁명 영위기업이며, 업체당 최대 2억원에 한해 3% 이내의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상환은 2년 거치 일시상환 방식이다.
단, 신청일 현재 타 기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의 수혜를 받고 있거나 휴·폐업자 및 중구 지방세 체납 업체, 매출액을 확인할 수 없는 업체, 단순 사내 협력업체, 자금사용계획이 용도 외인 업체, 업종 전업률이 30% 미만인 업체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신청은 오는 2월 8일부터 울산경제진흥원에서 하면 되고, 신청 시 융자신청서와 자금사용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야 한다.
경영안정자금 신청·접수와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은 중구 및 울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제출 및 상담은 울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경영안정자금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6월 이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울산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억원 상당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10개사에 융자금 20억원에 대한 이자를 지원함으로써 해당 기업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