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시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2021년 대구여성 신년교례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25일 오후 2시, 대구시와 대구여성가족재단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으로 진행한다.
매년 대구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대구여성 신년교례회’는 지역 기관·단체 지도자 및 회원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계의 새해 목표를 공표하고 여성의 힘과 열정을 한 곳에 결집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유튜브를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처음 진행하게 된다.
이날 유튜브로 진행되는 신년교례회에서는 앞서 대구시청 별관에 소재하고 있는 대구평생학습진흥원 내 지식발전소 1층에 마련된 장소에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최소 인원(10명)으로 진행된 행사 녹화영상과 주요인사 새해덕담, 응원릴레이, 신년퍼포먼스 등 사전 촬영 영상이 함께 송출될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사(서점복 여성단체협의회장), ▷새해덕담(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시의회 의장, 강은희 교육감, 국민의 힘 주호영 원내대표, 양금희의원), ▷응원릴레이(임성훈 DGB대구은행장, 이수환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등), ▷이웃돕기 성금전달, ▷기념영상 상영, ▷신년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신년다짐 퍼포먼스는 역대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되었던 의료진, 소방관 그리고 결혼이주여성, 외국인유학생, 워라밸 청년기자단, 여성안심보안관 등 각계 각 층의 시민대표들이 온라인을 통해 ‘2021년 다시 뛰는 대구여성, 대구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습니다’라는 신년구호로 카드섹션을 준비했다.
유튜브 채널 ‘대구시정뉴스’ 또는 ‘대구여성가족재단’을 통해 진행되는 행사에는 여성단체 임원 및 회원뿐만 아니라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함께 시청하며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행사 주관단체인 (사)대구여성단체협의회는 39개 단체 113천 여 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1982년 7월 설립이후 지금까지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지역 여성계는 절제심과 침착함으로 감염병 극복에 슬기롭게 대처하였으며, 대구-광주 교류행사로 방역물품 보내기와 소외시설 김장나누기 행사 등으로 달빛동맹을 더욱 견고히 하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과 코로나19 극복 후원금 등을 지난해에 이어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적극 동참해 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동체를 위해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되어 헌신해 주신 여성단체협의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1년은 코로나19를 하루속히 극복해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고, 대구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워 힘차게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