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2일 ‘인천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발전 방안’을 위한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앞서 개최한 ‘2020 인천 다문화교육 발전 방안 토론회’(2020.12.18.)를 통해 ‘다문화사회와 다문화교육의 방향’, ‘공립 다문화 대안학교 및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발전 방안’으로 이해 저변을 넓혔다면, 이번 토론회는 다문화학생 밀집지역 학교 구성원들의 고민을 듣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맞춤형 지원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였다.
도성훈 교육감, 임지훈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박찬대 국회의원의 영상 축사로 시작한 이번 토론회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인천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에 대한 현황과 관점을 제시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한누리학교 이진숙 교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인천함박초등학교 손재윤 교장이 ‘다문화교육, 수업으로 풀어야’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토론자로는 선문대학교 남부현 교수, 신송중학교 박향경 교사, 인천문남초등학교 김순형 학부모, 남동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신숙자 센터장, 다문화사랑회 새꿈학교(중도입국 청소년 학교) 이미라 교장이 참여했다.
온라인 사전 질문 및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질의응답이 이뤄졌으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교원, 학부모, 시민들의 제안이 이어졌다.
인천시교육청은 사회통합과 다문화사회를 대비하는 선제적인 다문화 교육지원 정책을 펼쳐왔다.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통한 교육 여건 개선, 온라인 다국어 번역 서비스 구축을 통한 학습 및 의사소통 지원, 한국어학급 및 찾아가는 다문화 상담 확대를 통한 다문화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밀집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 강화와 다문화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가겠다”며 “인천을 품고 세계로 향하는 우리 인천의 다문화교육이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인천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