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공직자들에게 ▲호국·보훈사업의 점검 및 추진 ▲상반기 추진정책의 도민 공감대 형성 ▲여름철 안전사고의 철저한 대비 ▲민생·제주경제 활력 회복을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개최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 참석해, 올해 상반기 도정정책과 6월 주요현안에 대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자세를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6월이 호국 보훈의 달임을 강조하며 “현충일 추념식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나라사랑 큰 나무배지 달기 등 도민과 함께하는 행사에 공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훈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참전명예수당 인상과 현충수당에 대한 조례개정, 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6월 한달동안 보훈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또, 상반기 추진정책과 관련, “올해 상반기에 역점으로 추진해오던 여러 정책들의 추진 진도와 도민불편과 갈등을 수반하는 일들을 점검해 도민들과 공감대를 넓히면서 추진할 수 있도록 도민과의 소통에도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특히,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충돌사고를 언급하며, 공직자들에게 여름철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해수욕장을 비롯한 물놀이 시설과 여름철 기후에 따른 재난·재해 등 여름철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도민들과 관광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정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연안·해안의 관리를 위해서도 점검을 강구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서 집중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덧붙였다.
원희룡 지사는 끝으로 “1차산업 분야, 소상공인, 관광업계 등 어려움에 처한 도민들에 대해 나부터 현장대화와 점검을 진행하는 등 특단의 지원대책과 제도개선을 마련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면서 “어려워지는 민생과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비와 밀착행정을 펼쳐 달라”고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이날 ‘6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는 정창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자율방재단장 등 도정발전 유공자 및 지방세 발전유공 공무원 등 10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뉴스출처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