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2nd 제주화산섬이 어떵 멩글아 져신고예? 박물관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6월 박물관대학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박물관대학은 지난 2018년 운영한 ‘제주화산섬이 어떵 멩글아 져신고예?’에 이은 두 번째 화산지질 박물관대학(부산대학교 윤성효 교수 초빙)으로,
지난해 박물관대학은 실내 강의를 위주로 진행했다면, 올해는 지질 전문가를 초청해 제주도내 주요 지질 현장을 답사하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박물관의 사회적·교육적 기능을 강화하고, 제주 지질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돌문화공원관리소는 도내 지질·환경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과 함께, 지질 자원의 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현장답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세계지질공원 지질 명소인 수월봉과 화쇄난류 퇴적구조를 간직하고 있는 송악산 등 화산쇄설층 현장답사를 실시했으며,
한라산, 폭포, 용암동굴, 비양도, 곶자왈 등 제주 주요 지질 명소를 대상으로 현장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6월 현장답사 프로그램은 제주도 화산활동 초기에 형성된 산방산과 월라봉조면안산암이 분포하고, 좁은 지역에 시기를 달리하는 다양한 용암류를 관찰할 수 있는 서귀포시 대평리 등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6월 3일 오전 9시부터 22일까지이며, 돌문화공원 홈페이지 내 ‘교육 프로그램’에서 신청·접수 받고 있다. 평소 제주 화산섬 및 지질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무료)가 가능하다.
2019년 박물관대학 현장답사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도청 및 돌문화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돌문화공원 양한식 소장은 “제주도 지질을 주제로 기획한 화산지질 박물관대학을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자연과학 분야의 지속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제주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대시키고 제주 대표 박물관으로서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