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안양시립어린이도서관이 코로나19로 인해 겨울방학 동안 집에만 머무르게 된 어린이들을 위한 온라인 특강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온라인 방학특강은 ‘책과 함께하는 푸드 테라피’와 ‘그림책 속 상상여행’ 두 가지로, 온라인 화상교육 프로그램 줌(Zoom)으로 진행됐다.
‘책과 함께하는 푸드 테라피’는 1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수강생들은 미리 전달받은 요리키트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요리 전문가에게 요리를 배우며, 책을 읽은 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나만의 요리를 만드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또한 23일에 있던 ‘그림책 속 상상여행’ 특강에서는 6~7세 어린이들이 각종 재료를 이용해 그림책 놀이를 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이 강좌는 30일 한 차례 더 이뤄질 예정이다.
특강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코로나로 즐거운 방학을 보내기 어려운 요즘, 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요리를 배우고 직접 피자를 만들어 볼 수도 있어서 즐거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집에서도 즐겁고 유익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안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