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KOTRA·무역협회 등 5개 수출유관기관과 해외시장 개척에 성공한 신규수출기업 10개 기업을 초청해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신규수출기업 성공사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미·중 무역전쟁 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대기업 및 내수시장에 편중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신규수출기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등 수출시장의 현장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별로 시행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내수중소기업에서 수출기업 전환으로 성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그리고 수출에 도전하고자 하는 내수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참석기업 중 엠에스테크는 내수시장 부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가 수출유관기관인 KOTRA의 수출전문위원 지원사업 도움을 받아 1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고, 이를 통해 직원 3명을 추가 채용하기도 했다.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간담회가 해외시장 개척에 도전하고 싶지만 주저하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경상남도와 수출유관기관에서 중소기업 수출활성화를 위한 내수중소기업 수출전환, 맞춤형 수출성장, 수출현장 헬프데스크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진출 및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