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파주시 자살예방센터는는 생명존중 문화 조성과 자살률 감소를 위해 26일 지역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온라인을 활용한 실시간 교육으로 진행됐다.
통계청의 2019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전국자살률(인구10만 명당)은 2017년 24.3명, 2018년 26.6명, 2019년 26.9명으로 2년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회·경제적 문제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주민 또한 증가하고 있어 자살에 대한 개입 및 대응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자살예방센터 인증 자살예방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는 자살을 암시하는 신호 및 증상을 이해하고, 의뢰·연계하는 과정을 익히는 방법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자살위험신호를 찾고 개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실시간 깜짝 퀴즈와 질의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시민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 문제로 마음이 힘들고 지쳐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었는데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배운 내용을 주변인에게 안내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외에도 센터에서는 생애주기별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파주시자살예방센터로 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