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도정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 12개 중앙부처 관계자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단체 대표, 중간지원기관, 유관기관, 사회적경제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 대구, 강원, 충남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중앙부처와 경상남도, 그리고 민간이 참여하는 시도 순회 현장간담회로써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사회적경제 정책들이 지역과 현장에서 제대로 구현되도록 새로운 정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현장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상남도의 사회적경제 시책 추진 상황 발표와 함께 사회적경제 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건의사항, 그리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유관사업 참여, 사회적경제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한 각종 방안들이 논의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지역 현장에서 공감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본법」의 조속한 제정과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 경제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정책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향후 중앙 및 지방에서 추진할 사회적경제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창출, 소득 양극화 해소, 사회안전망강화, 공동체 복원 등 사회적경제의 순기능은 경남 경제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이며, 어려운 지역 경제회복을 위한 하나의 대안이 될 것”이라면서 “경남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실정과 현장에 맞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