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 성동구 성동지역자활센터에서는 20주년을 기념하여 “스무살 성동자활, 줏대있는 청년의 도전”이라는 백서를 발간했다.
책자는 발간사와 정원오 성동구청장 및 초대 관장 등 관계자의 축사를 시작으로 2000년 금호동 및 옥수동 성동구 산동네 일대 가난한 주민들의 주민공동체 활동에서부터 현재의 자활사업에 이르기까지 그간 성동자활의 성장과정, 현재 참여자들과 지역주민의 인터뷰 그리고 20주년 기념 체험수기 등 다양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구의 자활사업은 고용시장에서 소외된 차상위 계층 이하의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현재 저소득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근로활동 능력에 따라 지역 환경정비 및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행정업무보조 등의 공익사업, 도시양봉, 자전거 재활용 및 무료대여·무료 빨래방 등 사회서비스형 사업에 참가하며 작년 하반기에는 배송사업, 편의점, 반찬 전문점 등 신규 사업에도 확대 추진으로 일반 노동시장으로의 점진적 진입도 시도하였다.
성동구 자활사업은 이들에게 일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개인별 능력에 맞는 맞춤형 교육 및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 취득 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2021년은 작년 하반기에 새롭게 시작한 사업의 매출액 증대를 통한 안정적 사업 확장에 힘쓰고, 인센티브 제공 등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자립자활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성동자활센터 이선화 센터장은 “백서 발간을 통하여 그간의 자활사업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성동자활의 미래와 방향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더 발전적인 성동지역자활센터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성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