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코로나19 경기침체 극복 방안으로 통학버스 임차비를 선지급하여 도내 관광버스업계를 지원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도의회 김희수(전주6·교육위원장) 의원은 25일 제378회 전북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코로나19 경기침체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종 중에 하나가 관광업계”라면서 “고통 분담 차원에서 도내 통학버스 임차비를 선금으로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김 의원은 부교육감 상대 정책질의를 통해“도내 관광업계와 관광버스 업계는 아무런 일거리가 없는 상황으로 그나마 학교 통학버스 임차가 유일”하다면서 “현재 계약방식상 운행일수 기준 매달 정산하여 임차비를 지급하는 방식을 변경해 선금형식으로 계약금의 일부를 먼저 지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공립 192개 학교에서 216대, 공사립 특수학교 9개교에서 21대의 통학버스를 임차할 예정으로 공립학교의 경우 통학버스 임차비로 약 115억8천만원을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북교육청은 코로나19 경제극복 차원에서 계약금액의 약 18%를 신청하는 업체에 한해서 지급한 바 있다. 김희수 의원은 선금지급 비율을 상향해서 지원하면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면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