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26일로 예정되어 있던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의 2021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서면으로 대체하고, 추후 일정을 논의해 별도로 실시하기로 하였다.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의 일선 현장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배려하기 위한 것이며, 얼마 전까지 의료원 내부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업무보고 중 코로나 감염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명연 환경복지위원장은 “새로운 1년을 시작하면서 한 해 동안의 업무계획에 대하여 신중하고 치밀하게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현재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이라는 방침에서의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도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원 직원들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는 대로 일정을 다시 정하여 업무보고 청취를 실시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김대오 의원(익산1)은 환경녹지국 소관 업무보고 청취 후 축산악취, 폐기물 방치 등 환경오염 발생 원인자의 불법행위 적발 시 현재보다 더욱 강력한 단속 및 처벌 대책 마련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만기 의원(고창 2)은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약빈병 및 빈봉지 등을 수거 하여 재활용을 위한 사업은 수거 처리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플라스틱 농약병 및 부직포 등 재활용 불가 폐기물은 수거하지 않고 있는 농촌 현실에 대한 전북도 차원의 대책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나기학 의원(군산 1)은 소나무재선충병 사후 처리과정에서 화재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경우가 있음을 지적하고, 적법 처리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와 아울러, 간벌 후 방치되고 있는 잔목 등을 수거하여 펠렛 재활용에 대한 전라북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황영석 의원(김제 1)은 미세먼지 농도를 TV와 인터넷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며, 전라북도가 앞으로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지속 추진, 확대 발굴할 것을 강조했다.
진형석 의원(비례)은 사방댐 준설사업을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촉구하며, 사방댐이 관리 되지 않아 산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방댐 준설사업의 필요성 및 차후 국비 확보에도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병철 의원(전주 5)은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에 대한 보급대상을 묻고,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대책 및 여름철 공동주택 소음공해에 대한 대책이 될 수 있는 만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수 있도록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