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최근 춘천 내 야생조류에서 잇따른 고병원성 조류 독감 바이러스 검출되면서 춘천시정부가 가금 사육 농가로의 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정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동내면 사암리에서 발견된 흰빰검둥오리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 독감 바이러스 H5N8가 검출됐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사농동에서는 왜가리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나타났다.
이처럼 올해 조류 폐사체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조류독감 바이러스 검출은 처음으로 현재 가금 사육 농가로 전파될 위험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정부는 시정부는 발견지점을 매일 소독하고 있고 인수공통전염병 특성상 발생지점 출입 금지 현수막을 발생지 주변에 설치했다.
특히 발생지점 반경 10Km를 21일간 야생조류 예찰 지역으로 지정하였으며, 방역대 가금 사육 농가 모두 21일간 이동 제한 조치를 했다.
현재 방역대 전업농가는 3농가 사육두수는 12만수이며 공동방제단 4대, 시정부 소독차량 1대, 광역방제기 1대, 농식품부 지원 광역방제기 1대 등 소독차량 7대를 동원해 발생지점과 가금 사육 농가 집중 소독으로 가금농가로 전파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시정부 관계자는 “고병원성 AI는 인수공통전염병인 만큼 시민들은 야생조류가 있는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 시 즉시 관련 부서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