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거창군은 인구문제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2019년 인구교육과를 신설하고,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20년 12월 31일 기준 인구수는 경남 군부 2위이며, 2020년 출생아 수는 249명으로 전년 대비 6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군은 무엇보다 먼저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공무원과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인구와 미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고, 군정의 모든 부서와 담당을 대상으로 한 『인구문제를 고려한 업무계획 보고회』를 시작으로 인구절벽 문제에 정면으로 대응했다.
또한, 당장의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장단기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인구문제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모든 분야를 총괄하는 총괄계획을 수립해 37개 과제를 제시했고, 담당 부서에서 검토 후 31개 단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구시책 추진 중점 분야는 출산과 양육지원, 일자리 창출, 청년과 여성지원, 전입과 정주 지원, 교육과 문화생활 및 귀농?귀촌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과 생활 인프라 구축 및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승강기 기관 및 앵커?강소기업 유치,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투자기업 맞춤형 지원, 공공기관 유치, 거창형 뉴딜사업 투자유치, 근로자 근로환경 개선 등 경제성장을 위한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뿐만 아니라 출산가정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출산축하금으로 첫째에게 100만원, 둘째에게 200만원, 셋째 이후 출생아에게는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양육지원금으로는 첫째와 둘째에게는 매월 10만원씩 20개월, 셋째 이후는 매월 30만원씩 60개월 지원하고 있다.
또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비용 지원, 출산가정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출산가정 LED등 지원, 지역의 친환경농산물로 만든 과일퓨레 이유식 지원, 다자녀 가정 상수도 요금 및 농기계 임대료 감면 등 다양한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립어린이집 확대 및 차량 추가 운행, 정부 미지원 시설에 운영비와 보육료, 인건비 지원, 보육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돌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요보호아동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다함께 돌봄센터, 놀이체험실, 다목적 가족소통공간 등을 포함한 가족센터를 건립?운영할 계획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콘텐츠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온종일 돌봄 기초협의체 운영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하는 청년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삶을 개선하기 위하여 「청년발전 기본 조례」를 제정했고,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지난 4일자로 인구교육과 내에 청년정책담당을 신설했다.
앞으로 청년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청년 월세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형 인재양성을 위해 13개 초?중학교 예체능 우수학생 육성사업과 고등학생 진로?진학 지도, 관내 14개 중?고등학교 청소년 국제화 교류사업과 원어민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덧붙여, 11개 면지역 학생의 걱정 없고 안전한 귀가를 돕는 버스?택시를 활용한 귀가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대학과 고등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전입대학생과 전입고등학생에게 기숙사비를 1학기에 30만원 지원하고 있다.
거창군에서는 군민의 행복한 생활을 위하여 평생학습과 국제협력원 프로그램 22개, 삶의 쉼터와 도서관 프로그램 62개, 종합사회복지회관의 문화교실 19개 및 다양한 국민체육센터 강습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거창문화재단에서는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할 수 있게 문화아카데미 운영과 수준 높은 공연, 전시 그리고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기초생활 거점 육성사업,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등 생활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설사업뿐만 아니라, 마을대학, 마을동아리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 삶의 활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면지역의 청년인구와 학령인구 증가를 위한 사업으로 ‘작은학교의 폐교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여 지역을 살려보고자 『폐교위기 탈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거창군과 교육청뿐만 아니라 학교와 면사무소, 학교운영위원회, 학교 동창회, 주민자치위원회, 이장자율협의회, 출향향우회 등을 중심으로 민관협치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과정을 더욱 특화시키고 장학금 지급을 위해 민관협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모두가 한 마음으로 기금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그리고 작은학교에 전?입학하는 세대에 부담 없는 주택을 지원하고자 빈집 10호를 무상임차 후 리모델링하여 지원해주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입학하는 전입세대에 깨끗한 새집을 제공하기 위하여 LH임대주택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거창군은 ‘살기 좋은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인구문제와 관련이 많은 일자리, 보육, 청년, 교육, 문화예술 등 핵심 분야 담당주사를 중심으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여운영한다. 이는 군정 전반에 걸쳐 인구증가시책 추진 효과를 극대화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인구정책에 대해 점검하면서 우리군 실정에 맞는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토착민과 이주민이 잘 융화되어 행복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 소통의 날 운영’을 확대하고, 관심 있는 모든 군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취미활동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동호회 및 문화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청정한 자연환경, 명품교육도시, 병원?생활?문화?체육시설 등 인근 도시에 비해 우월한 생활 인프라 환경 등 거창군의 장점을 유튜브, 인터넷, 라디오 등으로 적극 홍보하여 외부 인구를 지속적으로 유입시켜 나갈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면서,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과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올해는 ‘인구증가도시 거창군’으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