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베트남의 우수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한 ‘베트남 유학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일 도에 따르면 행사는 첫 날 베트남 대학관계자 초청간담회에 이어, 둘째 날 유학설명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날인 행사에는 호치민 소재 대학 38개교 40명의 대학 관계자가 참석해 경기도 관심 대학과의 1:1 상담을 통해 MOU 체결 제안 등 장기적인 교류협력 의사를 표명했다.
둘째 날인 1일 유학설명회에는 750여명의 현지 학생들이 현장을 찾아 대학별 소개를 청취하고, 관심대학과 1:1 상담에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조학수 평생교육국장은 “경기도 유학설명회는 학령인구 부족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경기도내 대학의 문제해결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향후에도 도내 대학과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해외 우수 학생의 도내 대학 유치와 도내 대학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베트남 설명회를 시작으로, 하반기 인도네시아 설명회 2회 개최 등 총 3번의 해외 현지 유학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뉴스출처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