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표 책 축제인 ‘경기 다독다독 축제’가 ‘책 읽는 사람들, 꿈 익는 경기도’를 슬로건으로 경기도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책 읽는 문화 확산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독서 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북부 지역인 의정부에서 개최돼 북부권 도민 약 1만2,000명이 참여하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축제 개막행사 시상식에서는 독서 및 도서관 분야 공적이 뛰어난 도민 및 시.군(단체)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 경기도 도서관 홍보관 및 고양시 이동도서관인 ‘책놀터’, 성남시, 부천시, 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가평군의 우수 독서문화프로그램 체험부스를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한국인이 실종된 상황을 고려해 음악공연 등을 전면 취소하고 독서프로그램 위주로 차분하게 진행했다.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국민의 독서율이 계속 낮아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도민들이 한 권이라도 책을 더 많이 읽을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 확충 및 개관시관 연장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