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양평군립미술관에서는 개관 9주년 기념 세계미술사의 빛나는 명화들을 첨단과학과 융합한 ‘빛의 명화전’을 수도권 거리두기 조정으로 지난 19일부터 재 개관해 누리집 사전예약을 통한 관람예약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전시는 르네상스시대(14~16세기) 3대 거장들의 작품과 바로크시대(17~18세기) 유동적이고 강렬한 남성적인 감각이 강조된 역동적이고 드라마틱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리고 장엄한 고전양식의 부활인 신고전주의(Neo-Classicism)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포함, 이상과 현실도피 사이를 오간 낭만주의(Romanticism) 시대의 작품까지 마치 다큐멘터리를 연상케 하는 극적 상황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시대를 기록한 사실주의 작품에 이어 인상주의시대와 후기 인상주의시대(19세기 후반~20C 초) 색채이론의 과학적 추구는 표현주의(Expressionism), 상징주의(symbolism), 야수주의(Fauvism) 등을 낳았으며, 이들 표현양식들이 오늘날의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영향을 줬는지 감상할 수 있다.
일반대중이 쉽게 이해하도록 시대별로 공간을 설정하고, 공간을 따라 이동하며 서양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작품을 구성했다.
이형옥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실장은 ”양평에서도 세계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첨단 IT기술과 미술의 만남을 통해 볼 수 있는 교육적 계기를 만들어 가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양평문화발전과 글로컬 문화를 리드하는 국내 유일의 군립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