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하동군은 진교면 술상마을 앞 방아섬에서 민박을 운영하는 류정승(78)씨가 지난 22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성금 300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하동군이 협약한 행복1004 이음뱅크로 입금돼 하동군의 어려운 이웃돕기 및 사회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수시 사용될 예정이다.
류정승씨는 2009년 하동군장학재단에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2011년부터 이웃돕기 성금을 내놔 지금까지 모두 3400만원을 기탁했다.
류정승씨는 이외에도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에 후원하고,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류정승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눔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며 “나보다 더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실천하는 나눔이 더욱 값진 것”이라며 “값진 나눔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하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