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파주시 광탄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각계각층에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에는 광탄면에 소재한 아이원 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저금통에 모은 125,900 원을 기부했다. 나눔을 실천한 아동들과 나눔의 기쁨을 가르쳐 준 어린이집 선생님들로 인해 연일 한파에도 불구하고 광탄면의 온기를 더했다.
지난 13일에는 연탄이 얼마 남지 않아 어려움을 호소하는 장애 아동을 키우는 기초생활수급 가구에 광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려운 곳에 쓰기위해 모아두었던 회의 참석 수당으로 마련한 연탄 200장을 전달했다.
지난 14일에는 광탄면의 익명 기부자가 저금통에 틈틈이 모은 146,200원을 광탄면 민원대 앞에 두고 자리를 떴다. 광탄면 시민복지팀 직원은 익명의 기부자를 쫓아가 이름과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했지만 매년 하는 거라는 말만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
이와 함께 최근 한파로 인해 난방취약계층에 대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졌다. 광탄면에 위치한 제일에너지는 지역 내 어려운 조손가정에 난방연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해, 2가구가 혜택을 보게 됐다.
정휴영 광탄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한 지역주민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살펴 내가 살고 싶은 광탄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