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도봉구는 지난해부터 임산부와 신생아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해오고 있다. 올해도 12개월간 최대 41만 원 상당(본인부담 8만2천 원 포함)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 축산물(일부), 가공식품 등으로 알차게 채워진 꾸러미는, 2월부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에서 월 최대 4회(연 16회) 구매가 가능하다. 주문 금액은 회당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이며, 주문 금액 중 20%의 본인부담금을 결제하고 원하는 장소로 배송받을 수 있다.
꾸러미 지원대상은 도봉구민 중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현재 임신부로, 신청은 오는 1월 25일(월) 오전 10시부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에서 접수한다. 올해 도봉구 지원대상 인원은 729명이며, 지원은 선착순이다.
단, 2019년도에 출산 후 출생신고일이 2020년 1월 1일 이후인 경우라면 지원이 가능하지만, 신청 당시 유사사업(영양 플러스사업)의 지원대상인 경우에는 중복지원이 제한되므로 유사사업 지원 종료 후 신청이 가능하다.
꾸러미는 필요한 품목을 장바구니에 직접 골라 담아 주문하는 선택형꾸러미와 가격대 및 품목에 맞게 구성된 완성형꾸러미 2가지 종류가 있으며, 구비서류 및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서울농부포털(도시농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임산부와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출산 장려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동시에 친환경농산물 소비 및 판로 확대로 코로나19로 어려운 농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도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