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평창군이 방역수칙 준수로 피로에 지친 전 국민을 응원하고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개최했던 ‘평창 소오름영화제’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평창 소오름영화제는 일반 사용자가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UCC 공모전으로, 지난 2020년 10월 7일 시작해 총 81편이 접수됐고, 같은 해 12월 4일 최종 17편이 시상작으로 선정됐다.
소오름영화제 대상은 '손님'(윤열훈)이 선정됐고, 최우수상은 '불청객'(오인석), 우수상은 '하굣길은 처음이라'(해리), '공사'(오인석) 외 장려상 3편, 특별상 5편, 유쾌한상 5편이 선정됐고 시상식 행사는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창군은 소오름영화제를 위해 이육사 감독, 김종성 감독, 한상일 감독, 손낙희 PD, 신보석 PD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심사에 대한 공정성을 확보한 가운데 주제, 연출, 촬영편집, 아이디어, 지역 참여도 등 5개 부분에 세부 평가를 통해 시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현재 평창 소오름영화제 시상작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키워드 검색을 통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평창군은 영화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공모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온라인 홍보 활동을 통해 약 77만여 건의 노출효과와 함께 관련 콘텐츠는 약 8만여 건이 조회수를 보여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19 국내 확산 규모가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외 감염 증가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은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n차 감염까지 나타나 국내 관광시장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특히, 서울이나 수도권 등 재정자립도가 높은 일부 시·군을 제외하고 대부분에 지자체는 지역경제에 관광 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감염병 퇴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위축된 지역경기를 어떻게든 회복해야 한다는 위드 코로나(With COVID19) 시대에 대한 고심도 함께 클 수밖에 없다.
이러한 가운데 평창군이 개최한 소오름영화제는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지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는 새로운 관광마케팅 전략으로 현 시대의 국민적 공감대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올해 평창군은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지역관광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고자「평창군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마케팅 믹스 연구」에 돌입했다.”며 “평창군의 현실을 반영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평창의 다양한 분야에서 관광 이미지를 선점하도록 관련사업 신규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평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