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중랑구는 지역 구립도서관이 21년 확대된 취학 전 천권 읽기 사업으로 책 읽는 중랑 만들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취학 전 천권 읽기’사업은 뇌가 집중적으로 발달하는 시기인 영유아기에 독서습관을 형성하자는 취지로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3년 동안 천 권을 읽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아이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의 독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부모가 함께 읽을 수 있어 구민들의 호응이 높다.
현재 지역 내 6개 구립도서관과 18개 공립작은도서관, 27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부터는 참여 기관을 단계별로 확대해 국공립 및 민간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137개소의 4,125명의 유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천권읽기’참여는 도서관과 각 기관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천권읽기’를 달성한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천권읽기’어린이 축제와 참여아동 학부모를 위한 부모교육, 체험활동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욱 다채로운 사업이 될 전망이다.
또한 ‘취학 전 1000권 읽기’사업의 취지와 내용을 널리 알리기 위해 관련 영상도 제작돼 눈길을 끈다. 천권읽기 사업의 공식 캐릭터 ‘가치’가 소개하는 ‘취학 전 1000권 읽기’의 모든 것, 참여 가족들의 생생한 후기가 담긴 ‘우리들의 행복한 천 권 이야기’가 그것이다. 두 홍보영상은 중랑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현재까지 취학 전 천권읽기에 참여한 유아는 총 2,565명이며 1,000권 읽기를 달성한 유아는 52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