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6일 오전 목포 부흥산 현충탑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현충일 추념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도의원, 이연득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라남도지부장을 비롯한 12개 보훈단체 지부장, 김종식 목포시장, 군인, 유족, 주민 등 500명이 참석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애국가 제창, 묵념, 김영록 도지사, 보훈단체, 유관기관 대표의 헌화와 분향, 김 지사의 추념사, 전몰군경유족회 회장의 헌시 낭송, 롤콜행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펼쳐졌다.
2부에서는 보훈대상 시상식을 했다.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꿋꿋하게 삶의 터전을 꾸려가는 모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을 발굴해 5개 부문, 5명에게 시상했다. 수상자는 ▲상이군경 부문은 순천시 정광윤 ▲중상이자 배우자 부문은 화순군 민귀남 ▲유족 부문은 진도군 고옥철 ▲미망인 부문은 함평군 임양님 ▲특별 부문은 보성군 김정원이다.
김 지사는 추념사에서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뜻깊은 올해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과 호국영령께 가슴 깊은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며 “도민을 먼저 생각하는 도민제일주의 기조 아래,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을 만드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