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고성군은 유례없는 감염병과 한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 경로당을 ‘어르신 한파 쉼터’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1월 22일 ‘어르신 한파 쉼터’53개소 중 하일면 오방경로당 외 3개소를 방문해 직접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의견도 경청했다.
백 군수는 “어르신 한파 쉼터는 경제적 사정으로 난방비용이 부담돼 제대로 된 난방을 하지 못하는 어르신과 난방시설이 열악한 일반주택 지역을 중심으로 꼭 필요한 공간이다”며 “지금은 코로나19 속 철저한 방역수칙과 함께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혜도 절실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 이용 자제 권고를 받은 어르신들의 고충사항을 듣고 지난해 12월부터 ‘어르신 한파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등록경로당 323개소 중 53개소가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과 지역 주민의 협조로 ‘어르신 한파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군은 △관외를 방문한 어르신이나 관외에 있는 가족과 만난 어르신은 10일간 어르신 한파 쉼터 이용 제한 △관내에 계속 생활하신 어르신들만 이용 △ 쉼터 내 음식 섭취 금지 △프로그램 운영 제한 등 코로나19 경로당 이용 자체 방역수칙을 보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