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광역시는 시장직속 광주혁신추진위원회가 22일 청렴문화개선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갖고 ‘청렴문화개선’을 위한 혁신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렴문화개선특별위원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것에 관련, ‘청렴문화개선’ 혁신안 마련을 위해 인사·보조금·예산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15명으로 구성해 다음달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청렴문화개선특별위원회는 지난 2018년 11월 혁신추진위가 출범한 이후 공공기관혁신특별위원회, 복지혁신특별위원회, 문화·예술특별위원회,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 등에 이어 다섯 번째 구성된 특별위원회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정민 전남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청렴문화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과제범위, 추진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청렴문화개선을 위한 중점과제로 인사분야, 보조금지원분야, 부당한 업무지시 등 내·외부 청렴도 주요 부진사유를 설정하고 과제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매주 1회 이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회의를 개최해 이를 통해 마련된 정책대안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수렴과 자문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특별위원회에서 마련된 청렴문화개선 혁신안은 광주혁신위 전체회의의 재논의를 거쳐 2월 중에 광주혁신위 권고안으로 확정해 광주시에 권고하게 된다.
광주혁신위로부터 권고를 받는 광주시는 3개월 이내에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하고 광주혁신위는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주정민 위원장은 “광주혁신추진위원회는 광주시 민선7기 시정 3대가치 중 하나인 청렴문화를 개선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광주시가 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혁신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광주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