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천안시가 22일 시청 7층 중회의실에서 아동학대예방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인사이동에 따른 위촉장 전달과 함께 지난해 10월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편 이후 천안시의 아동학대 조사 및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아동학대 예방 및 위기아동 발굴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천안시는 현재 9명의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해 주?야간 당직 순환 근무를 하고 있다. 작년부터 아동학대 피해 사건이 전국적으로 연이어 발생하며 아동학대에 대한 의심신고가 늘어나고, 코로나19로 인한 가정 내 아동학대가 증가하면서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급증해 전담 공무원들은 조사 및 대응에 숨 가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박경미 아동보육과장은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가 시행된 지 이제 4개월째로, 제도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그동안 조사 업무의 전문성 강화와 현장 대응에 집중하는 급한 불을 꺼 왔다면, 올해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의견 청취와 교육·홍보에도 집중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천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