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청렴도 최상위권 도약을 위한 고강도 대책을 마련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총력전을 시작했다.
부산시교육청은 1월 22일 오후 2시 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김석준 교육감과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시교육청 과장이상 간부 공무원, 유·초·중·고등학교 교장회 회장단,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회장, 학부모총연합회 회장 등 58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청렴추진기획단’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취약했던 영역의 원인을 분석하고, 청렴도 상위권 회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김석준 교육감은 강력한 청렴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이일권 감사관이 ‘2020년 청렴도 평가에 대한 분석 결과’를 보고했다. 이어 각 영역별로 2021년 반부패·청렴정책 방향과 과제에 대한 열띤 토의·토론을 했다.
이 회의에선 ▲부패취약분야에 잔존하는 부패행위 근절 위한 핀셋 감찰 실시 ▲금품등 수수 금지에 대한 공무원 행동강령 자체 처분기준 강화(100만원 이상 중징계 → 10만원 이상 중징계) ▲갑질근절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등을 논의했다.
또한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각 부서의 청렴모니터링, 발생민원, 청렴도 평가 분석 결과에 따른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수년간 높은 청렴도를 유지해 왔으나,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아 교육가족의 자부심과 긍지에 커다란 상처를 줬다”며 “오늘 회의에서 청렴도 하락의 원인을 냉철하고 철저하게 분석하여 부산교육의 청렴도 향상의 걸림돌인 부패요소를 제거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