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예천군이 21일 오전 10시부터 설 명절을 앞두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청,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분야별 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예천읍 상설시장과 중앙시장, 다중이용시설인 세종프라자와 농·축협 하나로마트 3개소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겨울은 한파와 대설주의보가 여러 차례 발효된 만큼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난로나 전열기구 등 과도한 사용으로 누전, 화재와 같은 안전위험 요소가 많아 전기시설 안정성, 기계·기구 접지 상태, 누전차단기 작동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외에도 가스 차단기, 경보기 작동 상태와 소화기구, 감지기 설치 여부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했으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안전 조치하고 상가 내부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점포주가 개별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날 합동 안전점검 참여자들은 ‘코로나19 이기는 힘! 마스크 착용이 답! 예천군민 여러분 힘내세요.’ 어깨띠를 두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응원과 위로 메시지도 전달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이 더욱 중요하다.”며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상인들이나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이번 점검을 통해 안심하고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예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