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인천 서구는 관내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저소득층 청년(만15세~39세) 가구의 자산마련을 위한 청년희망키움통장과 청년저축계좌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30% 이하인 생계급여수급자가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 3년 동안 매월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해야 하고, 3년간 유지하면 근로·사업소득공제금 10만 원과 청년 총소득의 45%에 해당하는 정부지원금이 적립된다.
청년저축계좌는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가구의 일하는 청년이 대상이다. 본인이 매월 10만 원 저축 시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 30만 원을 적립해주는 통장으로, 3년 동안 꾸준한 근로활동과 가입기간 동안 국가공인자격증 취득 및 교육이수(연 1회, 총 3회) 등의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며 청년희망키움통장은 18일, 청년저축계좌는 19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자산형성사업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열심히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들의 꿈을 돕는 밑거름이 되어 보다 안정적인 미래설계를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