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주시가 시민들에게 폭넓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 발굴에 나선다.
전주시 평생학습관은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021년도 평생학습 기관 프로그램 네트워크 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내 평생학습 기관의 학습공간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우수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분야는 △마을공동체를 통한 코로나블루 극복 프로그램 △환경문제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 캠페인 등 프로그램 △지역의 학습자원을 활용한 특성화 프로그램 △기관 연합 상생 네트워크 등 공동체 의식 제고 프로그램 △사회적 트렌드 및 지역 주요현안 기반 프로그램 등이다.
지원 자격은 전주에 주소를 둔 평생학습 유관기관 및 단체로, 2개 이상의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도 있다. 단, 1기관 1프로그램 지원이 원칙이며,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아닌 새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타 기관과 협력하는 프로그램이어야 한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2개의 기관·단체를 선정해 프로그램 당 최대 460만 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키로 했다. 운영비는 강사료, 재료비, 홍보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평생교육기관·단체는 전주시 홈페이지 또는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이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단체의 적격성과 사업수행능력, 사업예산의 적정성, 사업의 파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하고 다음 달 19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우영영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관과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평생학습기관 간 공동체 의식 및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전주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전주시]